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11일 단감 가공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창원단감 요리교실'을 개강했다.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이날부터 2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에서 총 5회동안 창원단감 명품화 사업단에서 개발한 단감소스 3종(불고기, 파채, 스테이크), 단감김치, 단감국수 등 창원단감 가공품을 이용한 생활요리 실습교육으로 운영된다.
단감은 대부분 가을철에 생과로 먹지만 단감 가공품을 활용해 요리로 만들어 먹으면 보다 쉽게 연중 섭취할 수 있다.
단감은 면역력 증가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가 사과의 8~10배 들어있어 감기같은 면역성 질환에 예방효과가 뛰어나다.
이영삼 소장은 "단감을 김치, 소스류, 국수 등 요리에 접목하고 빵, 양갱, 젤리, 선식, 식혜 등의 후식 및 간편식으로 개발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단감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가공 상품을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 소비자들이 단감의 뛰어난 효능을 알고 창원단감을 많이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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