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포스트코로나 시대 '그린뉴딜 포럼' 개최
동대문구, 포스트코로나 시대 '그린뉴딜 포럼' 개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11.1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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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원 대상 ‘그린뉴딜 정책의 전개와 전망’ 주제로

서울 동대문구가 전 직원 대상 그린뉴딜 포럼을 시작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 하기 위한 업무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구는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이사를 초청해 11일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그린뉴딜 정책의 전개와 전망’을 주제로 광역지자체 및 기초자치단체의 그린뉴딜 정책 수립 현황과 서울시 그린 뉴딜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현장감 있는 내용을 전달했다. 

그린뉴딜은 기존의 경제‧산업 시스템을 저탄소 경제구조로 전환하면서 기후위기와 환경문제 에 대응하는 정책을 말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는 한국형 뉴딜정책의 핵심 전략 사업으로 오는 2021년 정부가 무려 8조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국가대전환 사업이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하며 그린뉴딜 업무와 관련된 직원은 현장에서, 그 외 직원은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로 참여하면서 그린뉴딜에 대한 직원 들의 이해를 한층 높인다.

특히 60쪽이 넘는 대량의 자료를 종이로 출력하는 것 대신 태블릿 PC로 제공해 그린뉴딜을 몸소 실천하고 나섰다. 아울러 구는 수작업 및 대면 업무 방식의 혁신을 위해 지난 10일 전 부서 및 동 주민센터에 태블릿 PC를 보급하고 영상회의 등 각종 회의 및 업무보고, 출장 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혁신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직원들이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핵심기술인 그린 뉴딜을 잘 이해하고 구정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