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희망드림 콘서트 Ⅱ-꿈’
서울시향 ‘희망드림 콘서트 Ⅱ-꿈’
  • 용은주기자
  • 승인 2009.06.1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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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감독·단원들 무료 출연 21일 자선콘서트
베르디 ‘운명의 힘 서곡’, 브람스 ‘교향곡 1번’등

‘정명훈과 서울시향의 희망드림 콘서트 Ⅱ-꿈’이 21일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서울시향이 올 해 총 4회 마련한 자선콘서트다.

서울시향 정명훈(56) 예술감독과 단원들이 무료로 출연한다.

티켓가격도 대폭 낮췄다.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000원이다.

수익금 전액은 ‘나우 스타트 2009’에 기부한다.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어린이재단이 서울시와 함께 보호필요아동의 교육복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로비에서 정 감독이 지휘하는 서울시향의 연주 음반과 저금통 등을 판매한 수입도 기부한다.

3월 열린 ‘희망드림 콘서트 Ⅰ-희망’의 수익금 3400여만 원도 서울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서울시향은 “음악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아픔을 공유한다는 데 ‘희망드림 콘서트’의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수준 높은 연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베르디의 ‘운명의 힘 서곡’과 브람스의 ‘교향곡 1번’등을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