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강원 전방 철조망 넘은 신원미상 1명 수색 중… 귀순 가능성
軍, 강원 전방 철조망 넘은 신원미상 1명 수색 중… 귀순 가능성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0.11.0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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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강원도 동부전선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1명이 철조망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대침투경계령인 '진돗개'를 발령하고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26분경 강원도 동부전선에서 신원미상 인원 1명이 철책에 접근한 상황이 포착됐다.

북측 지역에서 철조망을 넘어 남쪽으로 내려온 것으로 알려져 귀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합참은 "현재 동부지역 전방에서 미상 인원이 우리 군 감시장비에 포착돼 작전 중에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작전이 종료되면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날 대침투경계령인 '진돗개'를 발령했다.

'진돗개'는 무장공비 침투 등 북한의 국지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방어 준비태세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