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교육지원청, 청렴 국토대청결 봉사활동·캠페인
함양교육지원청, 청렴 국토대청결 봉사활동·캠페인
  • 박우진 기자
  • 승인 2020.10.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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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백무동 일대서…청렴문화 확산 효과 기대

경남 함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지리산 백무동 일대에서 청렴 국토대청결 봉사활동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함양교육지원청 전 직원으로 구성된 청렴동아리 ‘반갑다 청렴아’ 회원들은 백무동 탐방로를 따라 가며 주위에 쓰레기를 줍는 등 청결 활동을 통해 청렴의지를 다지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결한 자연환경과 청렴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깨끗한 이미지를 강조해 교직원 뿐만 아니라 지역민,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청렴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또한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이나 배수로 등 구석에 버려진 쓰레기들까지 정리함으로써 더 깨끗하고 정돈된 가을 지리산을 만드는 데 힘썼다.

지리산 청렴 국토대청결 봉사활동 및 캠페인을 통해 교육지원청 주 업무 이외에 다른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실천적 청렴활동을 통한 청렴의식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된 이 활동은 평소 실내 근무환경을 벗어나 야외활동을 통한 근무환경 전환으로 행복한 직장문화를 조성하는 효과까지 고려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종윤 교육장은 “추상적인 구호가 아닌 실천을 통해 청결과 청렴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활동이었다. 지리산의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경관으로 인해 심신이 정화되는 하루였으며 봉사활동을 통해 일상에 보탬이 되는 에너지를 얻어 온 것 같아 활동 후 오히려 더 힘이 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