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빌딩·플랜트 호조에 증가…코로나 따른 비용 증가에 영업이익은 감소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 396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4040억원 대비 2.0% 감소한 수치다. 매출액도 감소세를 보였다.
28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따르면, 이 회사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누적 잠정 매출액은 8조591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 8조9160억원 대비 3.6% 감소한 수치다.
누적 영업이익은 396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4040억원 대비 2.0% 하락했다.
한편, 올해 3분기만 놓고 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매출액은 3조107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2조8460억원 대비 9.2%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24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1420억원보다 12.7% 줄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관계자는 올 3분기 실적과 관련해 "빌딩 및 플랜트 공정 호조로 매출은 증가했지만, 코로나 영향에 따른 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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