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대만주식 거래 서비스 오픈
유안타증권, 대만주식 거래 서비스 오픈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10.12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HTS·MTS서 타이완·타이페이 거래소 주식 투자 가능
(사진=유안타증권)
(사진=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이 대만 주식시장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대만주식 거래 서비스를 오픈하고, 올해 12월 말까지 거래고객 대상으로 이벤트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거래대상 주식은 대만 타이완증권거래소(약 1120종목)과 타이페이증권거래소(약 875종목)에 상장된 주식이며, 홈트레이딩시스템(HTS) '티레이더'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티레이더 M'을 통해 매매할 수 있다.

유안타증권은 특히 대만 브로커리지 1위 증권사인 유안타금융그룹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생생한 대만시장 투자정보를 제공한다. 대만 유안타증권 리서치 법인인 'YSIC(Yuanta Securities Investment Consulting)' 애널리스트들이 직접 쓴 시황과 기업·산업 리포트, 추천종목 등 다양한 분석자료를 티레이더와 티레이더M,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레이더와 티레이더M 등 거래 매체를 통해서는 대만주식 특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대만 tRadar' 메뉴에서 티레이더만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제시하는 공략주와 매수·매도 시점을 알려주는 햇빛·안개 차트 신호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유안타증권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12월31일까지 대만 주식을 1회 이상 거래한 모든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 교환권을 증정하며, 대만·미국·중국·홍콩·베트남 등 해외 주식 거래금액을 합산해 10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2잔을 제공한다. 해외 주식을 30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6잔과 추첨을 통해 대만 자전거업체 메리다(MERIDA)의 고급자전거 및 백화점 상품권도 지급한다.

또 각 시장별로 지난달 또는 직전 3개월 평균 3000만원 이상을 거래한 경우 다음달에 해당국가의 주식 실시간 시세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에 계좌에 1만달러 이상을 입금할 경우 백화점 상품권 1만원, 10만달러를 입금할 경우 백화점 상품권 10만원을 증정한다.

유동원 유안타증권 Global Investment본부장은 "대만은 전체 주식시장에서 IT기업 비중이 약 60%에 달하는데다, 메모리 반도체에 의존하는 한국 IT산업과 달리 비메모리 반도체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를 전방산업으로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대만을 가장 잘 아는 유안타증권을 통해 글로벌 IT산업의 생산기지 대만에 투자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