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캐릭터·항균 필름 입힌 '무민 체크카드' 출시
기업은행, 캐릭터·항균 필름 입힌 '무민 체크카드' 출시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10.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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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소셜커머스 10%·편의점 5% 할인
(사진=기업은행)
(사진=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캐릭터와 항균 기능을 함께 담은 'IBK 무민(MOOMIN) 체크카드'를 1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카드는 핀란드의 글로벌 캐릭터인 '무민(MOOMIN)'을 디자인으로 활용하고, 카드 양면에 항균필름을 입혀 카드를 통한 바이러스나 세균 전파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은행은 이번 카드 출시를 기념해 지난 8일 개관 기념행사를 진행한 무민랜드제주에서 핀란드 대사관과 조인식을 갖기도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무민'은 순수·존중·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오랜 시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캐릭터"라며 "따뜻한 감성의 카드 디자인으로 '보유하고 싶은 카드' 콘셉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카드 혜택은 △커피전문점 10% 할인 △소셜커머스(쿠팡·티몬·위메프) 10% 할인 △영화관(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4000원 할인 △편의점 5% 할인 등이다.

카드 발급대상은 개인회원이며, 발급은 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 'i-ONE(아이원) 뱅크'와 모바일 지점 'IBK큐브'에서 가능하다. 오는 22일부터는 영업점에서도 즉시 발급된다.

한편, 기업은행은 연말까지 '무민 75주년 특별전'과 '무민카페홍대', '무민랜드제주' 입장 시 10~30%를 현장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디자인과 혜택은 물론 안전까지 모두 잡은 카드"라며 "금융상품을 활용한 문화 교류의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