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스, 비건 뷰티 시장 확대…색조 라인업 강화
롭스, 비건 뷰티 시장 확대…색조 라인업 강화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9.29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부터 비건 제품 소개, 최대 50% 할인
롭스는 10월부터 비건 제품을 소개하는 행사를 진행한다.(이미지=롯데쇼핑)
롭스는 10월부터 비건 제품을 소개·할인하는 행사로 해당 시장 확대에 나선다.(이미지=롯데쇼핑)

롯데 헬스앤뷰티스토어 롭스(LOHB’s)가 비건 뷰티 시장 확대에 나섰다.

롭스는 10월부터 매월 다양한 카테고리의 비건 제품들을 소개하고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롭스는 10월 한 달 동안 ‘바루랩 블랙 클레이 마스크’를 35% 할인된 3900원에, ‘보나쥬르 그린티 워터밤 토너’를 50% 할인된 1만2000원에, ‘베리썸 리얼미 아이팔레트’를 20% 할인된 1만4400원에, ‘캐트리스 HD 파운데이션’을 19% 할인된 1만1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이는 최근 동물 보호는 물론 필환경, 착한 소비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동물 실험이나 동물성 원료 사용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롭스는 이런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비건 화장품 브랜드들을 입점시켜 왔다. 실제 비건 브랜드 상품수는 9월 기준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특히 롭스는 ‘베리썸’, ‘캐트리스’ 등과 같은 기초 화장품에 집중된 비건 뷰티 시장에 색조 제품을 선보였다.

이진아 상품팀장은 “클린뷰티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최근 비건 제품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착한 성분의 화장품과 윤리적 가치를 추구하는 브랜드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