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시민 호소문 발표
이강덕 포항시장,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시민 호소문 발표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0.09.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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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항시)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추석연휴 동안 코로나19의 지역 유입 차단과 철저한 방역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지역사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 추세와 관련해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앞으로 2주간이 지역 내 확산의 중대 고비인 만큼 시민 모두가 방역에 동참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어르신 모임방 전면 소독 후 폐쇄 및 경로당과 노인일자리사업 운영을 내달 16일까지 잠정 중단하고, 활동 범위가 넓은 방문판매 전면 금지와 경찰 합동 단속 실시 식당이나 카페 등에서 최소 1m 간격 유지 병원 내 감염차단을 위해 5개 종합병원 전면 면회금지 및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죽도동 2-378번지와 원륭사 포교원을 방문한 사람은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할 것과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올 추석만큼은 타 지역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린다”면서 “평소보다 더욱 강화된 방역대책을 꼼꼼하게 추진해서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