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고품질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 추진
가평, 고품질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 추진
  • 이상남 기자
  • 승인 2020.09.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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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재배 477농가에 토양미생물제 95톤 지원
경기도 가평군은 친환경재배 477농가에 토양미생물제 95톤을 지원했다. (사진=가평군)
경기도 가평군은 친환경재배 477농가에 토양미생물제 95t을 지원했다. (사진=가평군)

경기도 가평군은 고품질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을 위해 관내 친환경재배 477농가에 토양미생물제 95t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인증농가의 작목별 인증면적을 기준으로 친환경 토양미생물제를 1년에 2회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올 상반기 1차로 친환경채소 19농가에 토양미생물제 13t을 지원하고 2차로 이달에는 16농가에 12t을 공급하는 등 총 35농가에 25t을 지원했다. 20kg 1245포대다.

2차 공급된 토양미생물제는 친환경재배농가의 월동작목인 양파, 마늘재배용으로 정식 전에 경운작업과 함께 토양에 살포한다.

아울러 지난 3월에는 친환경학교급식용 쌀재배 442농가 363ha를 대상으로 70t의 토양미생물제를 공급했다.

또한 자체개발 친환경제제 및 미생물액비 등을 친환경채소농가에 적용·시험하는 현장적용 실증사업도 추진 중이다.

군은 토양미생물제를 비롯해 올해 18억여 원을 들여 관내 2천여 농가에 친환경미생물 312t 및 액상미생물제 242t을 생산·공급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미생물센터를 통한 지속적인 유용미생물 공급을 통해 농작물 재배농가에는 병해충예방 및 생산수량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며 “축산농가에는 가축의 사료효율증대, 면역성 증강 및 축산냄새 저감을 통해 안정적인 양축경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컴퓨터 제어방식의 최첨단 미생물 배양장비(살균·멸균처리)를 활용해 광합성균·바실러스·효모균·유산균·특수균 등의 연간 500t 이상의 액상미생물을 생산·공급해 매년 45억 이상의 농가 지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