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시황] 코스피, 미·중 경기지표 주시하며 보합권 등락
[오전 시황] 코스피, 미·중 경기지표 주시하며 보합권 등락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09.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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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스피가 장 초반 보합권 등락을 보이고 있다. (자료=키움증권 HTS 캡처)
15일 코스피가 장 초반 보합권 등락을 보이고 있다. (자료=키움증권 HTS 캡처)

미국과 중국의 실물경제지표 발표를 주시하며 15일 코스피가 장 초반 보합권 등락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5p(0.06%) 내린 2426.3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6.68p(0.28%) 오른 2434.59로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전환되며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2248억원, 62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는 한편, 기관 투자자가 2441억원을 홀로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업(+0.80%)과 전기전자업(+0.83%), 서비스업(+0.47%) 등 업종이 오름세인 가운데, 철강금속업(-0.73%)과 보험업(-0.77%), 전기가스업(-0.57%) 등 업종은 내림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4일(현지 시각) 미국 증시는 개별 기업들의 인수합병(M&A) 소식에 기반해 상승했지만, 유럽 증시는 변화가 제한됐다"며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미·중 실물 경제지표 발표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하는데, 시장은 전월 발표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2p(0.08%) 오른 894.89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4.46p(0.50%) 오른 898.63로 개장해 전장 대비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825억원을 홀로 순매수하는 한편, 외국인과 기관이 576억원, 222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업(+1.37%)과 인터넷업(+1.30%), 화학업(+1.03%) 등 업종이 오름세인 한편, 디지털콘텐츠업(-1.54%)과 출판·매체복제업(-1.19%), 종이·목재업(-0.80%) 등 업종은 내림세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