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개인 순매수에 강보합 마감
[마감 시황] 코스피, 개인 순매수에 강보합 마감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09.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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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코스피가 강보합 마감했다. (자료=키움증권 HTS 캡처)
2일 코스피가 강보합 마감했다. (자료=키움증권 HTS 캡처)

글로벌 경기지표 호조 등 호재로 개인들의 순매수가 이어지며, 2일 코스피가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82p(0.63%) 오른 2364.37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3.88p(0.59%) 오른 2363.43에서 출발해 장중반 하락전환하기도 했으나, 장후반 반등하며 상승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332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2627억원과 89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업(+3.63%)과 증권업(+2.94%), 서비스업(+2.65%) 등이 상승했고, 운수장비업(-1.37%)과 보험업(-0.77%), 건설업(-0.48%) 등은 하락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장중반 외국인이 현·선물 순매도를 하는 등 수급적인 부담이 불거지며 하락 전환하기도 했지만, 결국 전일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지표 호조 및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 등 호재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상승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37p(1.57%) 오른 866.74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21p(0.73%) 오른 859.58에서 출발해 완만한 상승세를 지속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1502억원과 416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고, 개인은 1711억원 어치를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업(+4.54%)과 통신장비업(+3.62%), 기타서비스업(+2.88%) 등이 상승했고, 컴퓨터서비스업(-0.48%)과 출판·매체복제업(-0.39%), 정보기기업(-0.17%) 등은 하락했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