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시황] 코스피, 글로벌 경기지표 개선에 장 초반 강보합세
[오전 시황] 코스피, 글로벌 경기지표 개선에 장 초반 강보합세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09.0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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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코스피가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키움증권 HTS 캡처)
2일 코스피가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키움증권 HTS 캡처)

글로벌 경기 지표가 개선세를 보이며 2일 코스피가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41p(0.32%) 오른 2356.9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88p(0.59%) 오른 2363.43으로 출발해 전장 대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353억원을 순매수하는 한편, 외국인과 기관은 330억원, 4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업(+1.23%)과 서비스업(+1.16%), 증권업(+1.09%) 등 대부분 종목이 오름세인 한편, 운수장비업(-0.62%)과 운수창고업(-0.25%) 등 일부 종목은 내림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중국과 미국은 양호한 제조업지수 결과를 내놨다"며 "특히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 중 신규주문이 큰 폭으로 증가한 점은 향후 수출 개선 기대를 높이므로,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기업들에겐 긍정적인 소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8p(0.84%) 오른 860.55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6.21p(0.73%) 오른 859.58로 개장해 상승흐름을 지속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56억원, 46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는 한편, 기관 투자자가 홀로 3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업(+2.45%)과 비금속업(+1.76%), 운송장비·부품업(+1.29%)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는 한편, 컴퓨터서비스업(-0.19%)과 출판·매체복제업(-0.07%), 정보기기업(-0.33%) 등은 하락세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