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글로벌 소비자 만족도' 16년 연속 1위
대한항공, '글로벌 소비자 만족도' 16년 연속 1위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8.3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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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글로벌경영협회 주관 평가서 항공여객운송 서비스부문 정상
(사진=대한항공)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16년 연속 글로벌 소비자 만족도 1위에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31일 진행된 한국글로벌경영협회(GMA) 주관 ‘2020년 글로벌 소비자 만족도(GCSI) 우수기업’ 평가에서 항공여객운송 서비스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글로벌경영협회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소비자 만족도는 소비자들의 품질 만족도, 글로벌 역량, 소비자 충성도 등을 평가해 매년 부문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차별화된 서비스, 차세대 항공기 도입 등 고객 서비스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항공여객운송 서비스 부문에서 지난 2005년부터 16년 연속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도 대한항공은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 개발, 셀프 서비스 확대, 기내 방역 강화 등 소비자 서비스 품질 향상과 안전 운항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막연한 항공여행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항공여행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모든 항공기의 기내소독은 법적 기준인 월 1∼2회 보다 더 강화한 기준을 적용해 국내선에서 주 1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기와 인천에서 미주로 출발하는 항공기에 대해서는 별도의 소독 작업을 추가로 실시하고 있다.

또, 대한항공은 모든 여객기에 장착된 헤파필터(HEPA; 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를 통해 침방울(비말), 에어로졸, 바이러스를 모두 걸러 가열 멸균된 청정한 공기를 기내에 공급한다. 더불어, 객실 내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에어커튼’ 방식의 기내 공기순환 시스템을 통해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기내 바이러스 확산을 최소화 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말에는 헤파필터 오염 여부와 기내 공기순환 시스템 성능에 대한 특별점검도 진행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홈페이지 내 ‘케어 퍼스트(CARE FIRST)’ 프로그램 안내 페이지를 신설하고 승객들에게 기내소독, 비대면 수속 활성화, 탑승객 발열체크, 승객 간 거리두기, 기내식 위생 강화 등 항공여행 각 단계별로 실시하는 철저한 방역활동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승객 간 접촉 최소화를 위해 일반석 후방 좌석부터 순서대로 탑승하는 ‘존보딩(Zone Boarding)’을 실시하고 있으며, 승객과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모든 노선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탑승 전 발열체크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7월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 웹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가 주관하는 ‘2020 트래블러즈 초이스 어워드(Travellers' Choice Awards)’에서 ‘여행객들이 선택한 세계 10대 항공사(Top 10 Airlines World)’에 3위로 선정된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예방 활동에 대한 대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항공 여행 안전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 고객 감동과 가치 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서비스 향상을 위한 변화와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