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크라우드펀딩 활성화 위해 업계와 협력 추진
기보, 크라우드펀딩 활성화 위해 업계와 협력 추진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0.08.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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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와디즈·크라우디와 MOU 체결
부산시 남구 기보 본사. (사진=신아일보DB)
부산시 남구 기보 본사. (사진=신아일보DB)

기술보증기금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KB국민은행,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자인 와디즈·크라우디와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기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은행, 와디즈·크라우디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기보와 국민은행은 투자 추천 기업에 보증·대출을 우대해 지원하고, 와디즈·크라우디는 추천 기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데 협력한다.

기보의 '크라우드펀딩 우대보증'은 최근 1년 내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자를 통해 5000만원 이상 펀딩에 성공하고, 투자목표액 대비 80% 이상 달성에 성공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앞서 기보는 지난 7월 크라우드펀딩 기업이 기술보증을 받아 성장할 수 있도록 크라우드펀딩 우대보증을 시행했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혁신창업기업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다양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기보와 펀딩 중개업자, 국민은행이 협업 모델을 구축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choi133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