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나스닥, 5거래일째↑…최고치 경신 행진
S&P 500·나스닥, 5거래일째↑…최고치 경신 행진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08.2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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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회복 기대·기술주 오름세 작용…다우지수도 상승 전환
최근 1개월 나스닥 종합지수 일일 추이 그래프. (자료=한국투자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
최근 1개월 나스닥 종합지수 일일 추이 그래프. (자료=한국투자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

미국 주식시장 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5거래일째 상승세를 지속하며 신기록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 회복 기대와 기술주 오름세 영향으로 다우지수도 상승 전환했다.

26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83.48p(0.3%) 오른 2만8331.9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5.11p(1.02%) 상승한 3478.73을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98.59p(1.73%) 오른 1만1665.06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하락 전환했던 다우지수는 이날 바로 상승 전환했다. 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5거래일째 오름세를 지속했다.

미국 언론은 경기 회복 기대와 기술주 반등 등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장 마감 후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증시가 수요일 경기 회복과 지속적인 기술주 반등을 보여주는 데이터에 힘입어 다시 기록을 세웠다고 썼다. 

또, 시장은 변동성 감소와 경제 데이터 개선, 중앙은행들이 궁극적으로 주식 매입 매력도를 높이는 조치를 이어갈 것이라는 믿음이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최근 1개월 S&P 500지수 일일 추이 그래프. (자료=한국투자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
최근 1개월 S&P 500지수 일일 추이 그래프. (자료=한국투자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

전날 혼조세를 보였던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이날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 런던증시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14% 오른 6045.60으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 30지수는 0.98% 상승한 1만3190.15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증시 CAC 40지수는 0.80% 오른 5048.43을 기록했고,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0.81% 상승한 3356.76으로 장을 마쳤다.

국제 금값은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29.40달러(1.5%) 오른 1952.5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또,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04달러(0.09%) 오른 43.3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