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3사, 코로나 재확산에 마스크 공급 총력
대형마트 3사, 코로나 재확산에 마스크 공급 총력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8.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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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70만장, 홈플러스 87만장, 롯데마트 150만장
대형마트 3사가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수요가 급증하는 마스크 물량을 확보, 소비자들에게 판매한다.(사진=연합뉴스)
대형마트 3사가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수요가 급증하는 마스크 물량을 확보, 소비자들에게 판매한다.(사진=연합뉴스)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따라 보건용과 비말차단용 등 마스크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형마트 3사가 이달 20일부터 공급하는 마스크 물량만 약 310만장에 달한다.

이마트는 ‘애트머스케어 비말차단용 마스크 5입 입체형’ 70만장가량을 준비해, 20일부터 일주일간 26% 할인된 24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또 오는 9월2일까지 ‘데일리 마스크 어린이용(50입)’을 4000원 할인한 8900원에, ‘데일리 마스크 성인용(50입)’을 50% 할인한 9900원에 각각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KF-94 방역마스크와 KF-AD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확보하고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20일부터 1인당 20매(상향조정)까지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우선 KF-94 방역마스크(대형, 제조사 제이트로닉스) 35만장을 장당 1290원에서 990원으로 인하해 판다.

KF-AD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총 52만장이며, 온라인몰에서는 평판형 마스크(웰킵스)를 5매당 2500원에, 오프라인 점포에서는 입체형 마스크(대형, 제이트로닉스)를 장당 600원에 각각 판다.

홈플러스는 아울러 손소독제, 핸드워시 등 다양한 개인 위생용품도 저렴하게 공급한다.

롯데마트는 국내 우수 제조사와 협력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KF 마스크 30만장, 비말 마스크 120만장 등을 선보인다.

엘포인트 회원은 국내산 마스크 9종 행사카드로 결제 시 장당 358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미넴 국내산 일회용 마스크’와 ‘숨 국내산 3중 구조 일회용 마스크’, ‘헤라 3중 구조 국내산 일회용 마스크’ 등이 있다. 가격은 기존보다 10% 할인된 각 1만7910원(각 50개입)이다.

롯데마트는 이와 별도로 추석 사전예약 기간 동안 ‘아에르 황사마스크 선물세트(KF80 10매*2입, 대형)’를 행사카드로 결제 시 장당 837원꼴인 1만6730원에 내놓는다. 선물세트로 공급되는 마스크 물량만 100만장이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