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9월2일까지 '서해안 햇 꽃게' 선봬
롯데마트, 9월2일까지 '서해안 햇 꽃게' 선봬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8.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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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어기 이후 어획된 숫 꽃게…선단 계약 물량 확보
롯데마트는 금어기 이후 어획한 서해안 숫 꽃게를 저렴하게 선보인다.(사진=롯데쇼핑)
롯데마트는 금어기 이후 어획한 서해안 숫 꽃게를 저렴하게 선보인다.(사진=롯데쇼핑)

롯데마트는 오는 8월22일부터 9월2일까지 금어기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어획한 신선한 햇 꽃게를 전 점에서 할인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서해안 햇 꽃게(100g내외)’는 1280원에, ‘서해안 햇 꽃게(3㎏/1박스)’는 2만9700원에 각각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꽃게는 6월21일부터 8월20일까지의 꽃게 금어기간을 마친 후 어획되는 가을 꽃게다.

롯데마트는 올 가을 안정적인 꽃게 물량 공급을 위해 10척의 꽃게 선단과 사전 계약하고 전북 부안의 격포항, 충남 태안의 안흥항 등 서해 주요 항구에 수산MD(상품기획자)를 상주시키는 등 만반의 준비를 거쳤다.

롯데마트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꽃게 행사 물량을 확보, 9월2일까지 약 100톤의 꽃게를 판매한다. 또 10월 말까지 지속적인 꽃게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이번에 선보이는 꽃게가 유자망 방식으로 어획했다고 강조했다.

유자망 방식은 조류가 센 곳에 그물을 띄워서 그물에 걸린 꽃게를 어획하는 방식으로, 통발을 들여 바닥에 있는 꽃게를 잡는 어획 방식과 다르다. 유자망으로 어획되는 꽃게는 조류 속에서 헤엄치다가 잡히는 것이 대부분으로 씨알이 굵고 속이 꽉 찬 것이 특징이다.

이용호 수산팀장은 “금어기가 끝난 후 어획된 신선한 꽃게를 매장에서 바로 만나볼 수 있다”며 “살이 꽉 찬 숫 꽃게를 올해 처음으로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