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코로나19 폐쇄 매장 8곳 14일부터 영업 재개
롯데리아, 코로나19 폐쇄 매장 8곳 14일부터 영업 재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8.1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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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역점·소공2호점·서울역사점·숙대입구역점 등
질본 역학조사 완료, 매장 방역·위생관리 조치 확인
해당매장 직원 휴무조치, 신규 대체인력 투입 운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일시 폐쇄됐던 롯데리아 종각역점. (사진=박성은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일시 폐쇄됐던 롯데리아 종각역점. (사진=박성은 기자)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시 폐쇄했던 서울역점 등 8개 매장을 14일 오전 11시부터 순차적으로 영업을 재개하기 시작했다.

이날 롯데GRS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종각역점 △면목중앙점 △군자점 △소공2호점 △서울역사점 △숙대입구역점 △건대역점 △건대스타시티점 등 8개 매장은 질병관리본부터로부터 영업재개 승인을 받았다.

롯데GRS 관계자는 “지난 11일 종각역점 확진 이후 13일까지 8개 매장에 대한 질본의 역학조사가 완료됐고, 폐쇄된 사흘간 매장 방역과 내부 위생관리 조치를 완료해 영업 재개 승인을 받았다”며 “재개 영업점 직원들은 새로운 인력으로 대체된다”고 밝혔다. 

해당 매장 직원들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코로나19 음성 판정 후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 차원에서 2주간 휴무 조치된다. 이 기간 롯데GRS는 해당 직원들에게 휴업수당을 지급한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롯데리아 직원은 기존의 회의 참석자 22명 중 11명 외에 추가 발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