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고객자산 리스크관리 부서 개편…소비자 보호 강화
국민은행, 고객자산 리스크관리 부서 개편…소비자 보호 강화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08.11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영등포구 국민은행. (사진=신아일보DB)
서울시 영등포구 국민은행. (사진=신아일보DB)

KB국민은행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고객자산 리스크관리부서를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고객자산관리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펀드와 신탁 등 고객자산에 대한 리스크관리 업무는 기존에는 투자 상품을 관리하던 금융투자상품본부에서 은행 고유자산 리스크를 담당하는 리스크관리부서로 이관됐다.

또, 은행고유자산 리스크관리 정책에 준하는 의사결정 협의체로 고객자산 리스크관리심의회와 고객자산 리스크관리협의회가 추가 신설됐다. 이들 협의체는 앞으로 유형별 리스크관리 정책 및 절차를 심의하게 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금융지주 및 계열사 모든 임직원이 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정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자산 보호를 위한 리스크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