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도 민심도… 박원순 장례에 두 쪽났다
정치권도 민심도… 박원순 장례에 두 쪽났다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0.07.1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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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기간엔 추모하는 마음" vs "'2차 가해' 우려 조문 반대"
서울특별시葬 반대 靑 국민청원 56만 vs 온라인 분향 65만
'조국사태' 연상시킨단 지적… 장례 후 분열양상 심해질 수도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결식이 열린 13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시민들이 영결식을 마치고 이동하는 영정 행렬을 보며 오열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결식이 열린 13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시민들이 영결식을 마치고 이동하는 영정 행렬을 보며 오열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미래통합당 김웅, 김미애, 전주혜 의원 등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고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고소인에 대한 신상털기 등 2차 가해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마친 뒤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래통합당 김웅, 김미애, 전주혜 의원 등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고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고소인에 대한 신상털기 등 2차 가해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마친 뒤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왼쪽) 지난해 9월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중앙지검 앞에서 열린 '친조국' 관련 검찰 개혁 촛불 문화제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는 모습과 (오른쪽) 지난해 10월3일 오후 서울 시청 방향에서 바라본 광화문광장 주변이 자유한국당 정당 관계자, 범보수단체 회원, 기독교 단체 회원 등이 각각 개최한 '반조국' 관련 여러 건의 집회로 가득 차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왼쪽) 지난해 9월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중앙지검 앞에서 열린 '친조국' 관련 검찰 개혁 촛불 문화제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는 모습과 (오른쪽) 지난해 10월3일 오후 서울 시청 방향에서 바라본 광화문광장 주변이 자유한국당 정당 관계자, 범보수단체 회원, 기독교 단체 회원 등이 각각 개최한 '반조국' 관련 여러 건의 집회로 가득 차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반면 서울시 홈페이지에 개설된 박원순 시장 온라인 분향소에는 65만명 이상이 온라인 헌화를 마쳤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