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지난달 23일 시행한 '2020년도 제1회 검정고시'의 합격자 명단과 개인별 성적을 16일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검정고시는 초·중·고졸 과정의 지원자 2381명 중 1990명이 응시해 최종 1644명(합격률 82.61%)이 합격했다.

이 중 100점 만점자는 중졸 1명, 고졸 6명 등이며,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과정의 김모(78·여)씨, 중졸 권모(76·여), 고졸 이모(80·남) 등이다.

합격증서는 16~22일(토·일요일 제외) 시교육청 고객지원실에서 교부한다.

합격자는 고객지원실을 방문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당일 발열(37.5도 이상)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등) 등이 있을 경우 증상 호전 후 수령하도록 당부했다.

또 합격증명서와 성적증명서는 16일부터 전국의 모든 학교 행정실과 교육청 민원실 등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인터넷을 이용해 정부 24 및 나이스대국민서비스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합격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합격증서 수여식은 열지 않기로 했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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