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진비빔면' 출시 두 달 만에 판매 2000만개 돌파
오뚜기 '진비빔면' 출시 두 달 만에 판매 2000만개 돌파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6.0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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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린드 양념소스로 새콤·시원한 맛 강조
기존 메밀비빔면보다 중량 20% 늘려 '가성비' 입소문
광고모델 백종원과 진비빔면. (제공=오뚜기)
광고모델 백종원과 진비빔면. (제공=오뚜기)

오뚜기는 올 여름 계절면시장 공략을 위해 내놓은 신제품 ‘진비빔면’이 출시 2개월 만에 2000만개 판매고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진비빔면은 태양초의 매운맛에 사과와 타마린드 양념소스를 첨가해, 새콤하면서 시원한 맛을 특징으로 내세우며 경쟁 비빔면 제품들과 차별화를 했다. 또, 기존의 오뚜기 메밀비빔면(130그램·g)보다 중량을 20% 늘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도 강조했다.  

이런 장점 덕분에 지난 3월23일 첫 출시 이후 판매 2개월 만에 2000만개를 돌파한 것이다. 

실제 오뚜기의 진비빔면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좋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새콤하고 시원하면서 후미의 개운한 매운맛이 좋다”, “양이 확실히 많고 푸짐해서 좋다”, “소스의 양도 고기, 야채와 조합해서 먹기 충분하다”등 다양한 반응이 올라오며 소비자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 4월부터 유명 외식사업가 ‘백종원’을 진비빔면의 광고모델로 기용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진비빔면 출시 이후 초성퀴즈과 맛집 줄서기, 나도 백사부 등 푸짐한 경품을 내세운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에 많은 소비자들이 참여하는 등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이달에도 진비빔면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전개해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