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코로나19 사태 속 수산물 공판장 현장점검
수협, 코로나19 사태 속 수산물 공판장 현장점검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04.22 2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준택 중앙회장, 중도매인·시장상인 의견 청취
지난 21일 경기도 구리시 수협 구리공판장에서 (앞줄 왼쪽부터)임준택 수협중앙회장과 주성숙 구리공판장장이 수산물 유통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수협)
지난 21일 경기도 구리시 수협 구리공판장에서 (앞줄 왼쪽부터)임준택 수협중앙회장과 주성숙 구리공판장장이 수산물 유통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수협)

수협중앙회는 지난 21일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수산물 유통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수협 구리공판장을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에 나선 임 회장은 수협 구리공판장 홍석암 중도매인협회장을 비롯해 중도매인과 시장상인 등을 만나 최근 유통 상황에 대한 의견을 듣고 어려움을 겪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임 회장은 "코로나19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어업인은 물론 유통에 종사하는 중도매인과 시장상인 여러분도 무척 힘든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수협은 온라인 판매 강화와 기업 급식 등 대형 소비처 발굴 노력 등을 통해 수산물 수급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협 구리공판장은 지난해 수탁고 증가율이 전년 대비 8.1%에 달한 곳이다. 올해 1분기에도 수협이 운영하는 공판장 가운데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수탁고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거래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