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 119' 가동
LX, 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 119' 가동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4.13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제회복·인력지원·국민후원 등 3개 분야 12개 과제
지역 방역활동에 참여한 LX 임직원들이 전주시 덕진구 혁신동 주민센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X)
지역 방역활동에 참여한 LX 임직원들이 전주시 덕진구 혁신동 주민센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X)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비상대응에 앞장선다고 13일 밝혔다.

LX는 지난달 초 위기관리위원회를 열고 '지역경제 119 종합지원계획'을 도출해 운영해나가고 있다. 종합계획은 민생경제회복과 적재적소 인력지원, 국민후원 119 등 3개 방향 12개 실천과제로 구성됐다.

LX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서울과 부산, 인천, 경기 등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4600만원 이상의 화훼와 농산물을 구입했다. 본사와 지역본부는 전통시장 51군데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 상품권 구입과 소비에 앞장섰다.

적재적소 인력지원을 위해 전북지역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415선거 투·개표 사무지원으로 직원 59여명을 투입한다. 이외에도 코로나 관련 사이트 구축을 지원하고 코로나 맵 서버 이용료를 3개월간 지원했다.

또, LX는 국민후원을 위해 27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해 매달 1000만원 가량의 임대료를 6개월간 인하하기로 했다. 지난달 임원진의 임금반납 선언에 이어 이달에는 적극적인 직원 모금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최규성 LX 사장직무대행은 "LX는 지난주까지 지원계획을 통해 214건의 크고 작은 지원을 해 왔다"며 "지역주민과 함께 국민 모두가 살기 좋은 안전한 국가를 목표로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j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