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 인천지역 코로나19 극복 긴급구호물품 기부
삼호, 인천지역 코로나19 극복 긴급구호물품 기부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4.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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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식품 등 생활용품 350박스 소외계층에 전달
지난 10일 삼호 임직원들이 인천 쪽방상담소 희망카운터에 긴급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삼호)
지난 10일 삼호 임직원들이 인천 쪽방상담소 희망카운터에 긴급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삼호)

대림산업 계열사 삼호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10일 본사가 위치한 인천지역에 긴급구호물품 350박스를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삼호 임직원들은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 기금을 모금했다. 이들은 인천 사회적기업 '도농살림'에서 라면과 햇반, 캔 참치, 즉석식품과 물티슈 등 생활용품을 구매해 구호물품 상자에 담았다.

구호물품 상자는 인천 쪽방상담소를 통해 괭이부리마을 주민들과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남창 삼호 대표이사는 "삼호는 과거부터 인천지역 쪽방촌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드리며 관계를 형성해 왔다"며 "코로나19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계시는 지역 주민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

j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