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생명이 이달부터 보험상품 개정을 적용하는 가운데 하이파이브 변액연금보험의 소비자 혜택을 변동 없이 유지한다고 1일 밝혔다.

보험업계는 통상 4월에 보험상품을 개정한다. 연초 변경된 보험업감독규정을 보험상품 약관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DGB생명은 이날 상품을 개정하면서 대표상품인 하이파이브 변액연금보험의 평생연금기준금액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연금 지급률 역시 그대로 유지해 고객이 수령하는 연금액에도 변함이 없다.

DGB생명 관계자는 "하이파이브 변액연금보험은 증시 상황이 좋으면 변액보험의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최저보증 금액이 정해져 있어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고객들의 노후를 대비하는 연금 상품이므로 이번 상품개정에서 연금 지급률 인하 등 혜택의 축소 없이 상품의 본래 취지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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