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생명, 국민은행 통해 '변액연금보험' 판매
DGB생명, 국민은행 통해 '변액연금보험' 판매
  • 김현진 기자
  • 승인 2020.02.26 1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생연금액 최저 보증
(사진=DGB생명)
(사진=DGB생명)

DGB생명이 KB국민은행을 통해 방카슈랑스 전용 '하이파이브 변액연금보험2001'을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펀드 투자로 운용되는 변액상품이지만 투자수익률이 하락하더라도 연 단리 5%로 평생연금기준 금액에 지급률을 적용한 평생연금액을 최저 보증한다.

국내 생명보험사가 판매하고 있는 대부분의 변액연금보험은 연금개시 시점에 투자실적 부진으로 적립금이 납입 원금을 하회할 경우 납입 원금을 최저 보증하는 구조다.

또,  DGB생명은 하이파이브 변액연금보험2001을 가입자의 요구에 따라 1종(기본형)과 2종(초기집중강화형), 3종(중증치매보장형)으로 구분했다. 기본형인 1종 외에도 2종은 은퇴 후 국민연금 수령까지 소득 공백 기간에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3종의 경우, 중증치매진단 시 지급하는 기본 연금 외 중증치매생활비를 매월 100만원씩 5년간 추가로 확정 제공한다.

김중섭 DGB생명 BA사업부장은 "고객이 장래에 받을 수 있는 월 연금액이 얼마인지를 가입 시점에 정확히 알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자 기존 상품과의 차별점"이라며 "지난해 방카슈랑스 연금 판매 부문 최대 규모의 MS(시장점유율)를 보유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의 판매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신규 고객 확보와 안정적인 채널 확대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