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장비 펀드 위탁운용사' 후보, 4곳으로 압축
'소재·부품·장비 펀드 위탁운용사' 후보, 4곳으로 압축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0.02.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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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인베스트먼트 등 서류심사 통과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지난 19일 한국성장금융과 함께 '소재·부품·장비 분야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서류심사를 진행한 결과, 이 절차에 지원한 9개 운용사 중 4개사가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재·부품·장비산업 관련 기업에 지원하기 위해 4000억원 이상 펀드를 조성하고 정책자금 2200억원을 출자하는 것이다.

민간 출자자에게는 재정 출자에서 가져가는 초과 수익 일부를 이전하거나 펀드 손실 일부를 보전하는 혜택을 부여한다.

산은과 성장금융은 이번 심사를 블라인드로 진행했으며 △메디치인베스트먼트 △비엔더블유인베스트먼트·중소기업은행 컨소시엄 △에스케이에스프라이빗에쿼티·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킹고투자파트너스·한국투자파트너스 컨소시엄 총 4개 운용사가 서류 심사를 통과했다.

산은은 오는 24~28일 현장실사와 구술심사 등을 거쳐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회사는 오는 7월 말까지 펀드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