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시에 따르면 사업비 1억원이 투입되는 농촌교육농장 시범사업은 대상농가로 선정된 원덕읍과 노곡면 4개 농장의 농장주들이 교사가 돼 학생들이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농업과 농촌생활과 관련된 현장체험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이들 시범농장에 1일~2박3일간 머물면서 감자, 고구마, 오미자 등의 농작물 수확체험과 전통놀이, 동·식물 관찰, 천연염색, 공예 등 각자의 연령수준에 적합한 체험활동을 한다.
시 관계자는 “농촌교육농장 시범사업이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고 농업활동의 연장선에서 수행되는 만큼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농업에 대한 인식 변화와 교육적 효과까지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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