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탈리온' 해외서 돌풍 예고…6월 한국 출시
게임빌 '탈리온' 해외서 돌풍 예고…6월 한국 출시
  • 나원재 기자
  • 승인 2019.05.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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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원빌드 순차 출시로 성공 가능성 가시화
북미·유럽 출시 앞두고 꾸준한 업데이트로 게임성 높여
(이미지=게임빌)
(이미지=게임빌)

게임빌 ‘탈리온’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탈리온은 작년 말 동남아 지역에 첫 선을 보인 이후 흥행이 가시화되고 있다.

탈리온은 태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했고, 일본에선 애플 앱스토어 매출 7위에 오르며 돌풍을 예고했다.

탈리온은 올해 2월 러시아에 출시했고, 현재 북미와 유럽지역 사전예약을 진행하면서 이달 말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오는 6월에는 국내 시장에서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14일 게임빌에 따르면 탈리온은 개발와 운영의 효율성이 높은 글로벌 원빌드로 개발됐고, 현재 글로벌 출시보다는 거점별 순차 출시를 통해 현지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게임빌은 철저한 사전 조사와 현지 법인의 노하우를 반영해 현지 시장 상황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으로 성공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게임빌은 ‘도장 깨기’처럼 순차적으로 출시 지역을 선정해 해당 지역만의 언어,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마케팅과 현지 감성을 적극 반영한 프로모션 등으로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강조했다.

탈리온은 ‘동등한 복수’를 뜻을 담고 진영 단위의 대규모 전투인 ‘RvR’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실시간 대전 콘텐츠의 재미를 부각시킨 ‘20:20 점령전’이 핵심 콘텐츠다. ‘20:20’ 점령전은 저레벨과 고레벨의 유저들이 함께 즐기는 전쟁모드로 다양한 전략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또 360도 시점 조절이 자유로워 하늘까지 보이는 풀 3차원(D) 뷰가 특징이다.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한 점프, 구르기 등 자유도 높은 컨트롤도 여타 모바일 MMORPG와 차별화한 하이퀄리티 게임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세밀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자신만의 개성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탈리온은 북미지역과 유럽지역 출시를 앞두고 꾸준히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게임성을 높여나가고 있다.

RvR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투 콘텐츠를 강화했고 길드 시스템 등 커뮤니티를 강화하는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주요 메이저 게임 시장인 북미지역과 유럽지역을 겨냥해 게임의 완성도를 더욱 높인 만큼 해당 지역의 출시 이후 성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쌓아 왔던 현지 지사의 역량과 세밀한 현지 마케팅을 발휘해 주요 메이저 게임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관련 업계는 예의주시하고 있다.

nw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