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 간호부, 제2회 임상간호단계 승급식 개최
시화병원 간호부, 제2회 임상간호단계 승급식 개최
  • 송한빈 기자
  • 승인 2019.01.3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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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병원재공
(사진=시화병원)

경기 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 간호국장 김옥경)이 지난 30일 제2회 임상간호단계 승급식과 2019년 간호국 운영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2018년 중소병원 최초로 간호사 경력개발제도(CLS:Carrer ladder System)를 도입한 시화병원은 지난 한 해 외부 강사를 초빙해 간호사를 위한 감염관리 특강, 안전주사실무 CLS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CLS 프로그램을 진행해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전문적인 간호 업무를 공유하고, 간호사의 역량을 키움으로써 숙련된 간호사 보유 및 직무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올해 임상간호단계 승급식 행사에서는 간호사 실무 능력에 따라 CN I을 획득한 9명, CN II를 획득한 1명의 간호사가 승단 단계를 표시하는 금배지를 달게 됐다.

2019년 승단자 중 유일하게 CN II를 획득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신미항 간호사는 수상 소감으로 "간호 업무에 있어 스스로 부족함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CN II로 승단하게 되어 기쁜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 병원 발전을 위해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탤 수 있는 노력하는 간호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행사 순서로 김옥경 간호 국장이 2019년 간호국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시화병원 간호국의 핵심가치로 ▲내가 먼저 환자존중 ▲양질의 간호결과 창출 ▲간호전문성 확보를 강조한 김옥경 간호 국장은 "간호사가 건강하고 행복해야 환자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상호 협력하고 배려하여 건전한 조직문화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20년 6월 640병상 규모 신축병원 완공을 앞두고 있는 시화병원은 지역민들에게 생활권 내에서 정밀한 검사 및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필수적인 간호 인력의 안전한 확보와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간호사 경력개발제도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