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동대문장애인 복지관에 '이동 경사로' 설치비 후원
동아ST, 동대문장애인 복지관에 '이동 경사로' 설치비 후원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9.01.2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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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왼쪽)과 박종오 동대문장애인 종합복지관장이 지난 22일 장애인복지 향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아에스티)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왼쪽)과 박종오 동대문장애인 종합복지관장이 지난 22일 장애인복지 향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는 지난 22일 서울 동대문장애인 종합복지관과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휠체어, 이동보조기구 등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이동 약자들의 약국 접근성을 향상시켜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협약에 따라 동대문장애인 종합복지관에 이동 경사로 설치 비용을 후원하고, 동대문장애인 종합복지관은 동대문구 내 40개 약국에 이동 경사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동 경사로 설치 재원은 지난해 동아에스티가 실시한 '액션 컨트리뷰션 캠페인'으로 마련됐다.영업사원의 거래처 방문 횟수에 따라 일정 금액이 기부금으로 적립되는 방식으로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약 2200만 원이 적립됐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장애인과 이동 약자들이 약국을 이용할 때 출입구의 턱과 단차로 인해 불편함을 겪는데 이번 이동 경사로를 통해 약국 이용의 불편함을 덜어드렸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ic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