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칼럼] 정작 스포츠계에는 스포츠맨십이 없었다
[데스크 칼럼] 정작 스포츠계에는 스포츠맨십이 없었다
  • 신아일보
  • 승인 2019.01.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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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태 신아 C&P 부장
 

요즘은 없어졌다고는 하지만 30대 중반 이상의 군필자라면 다들 ‘원산폭격’을 한두 번쯤 경험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많은 희생자를 내고 생이별이라는 아픈 과거인 6.25전쟁 당시의 참혹했던 사건이 군대에서는 얼차려라는 군기잡기의 단골 메뉴로 쓰인 것은 아이러니다. 머리를 땅에 박고 뒷짐을 진 상태로 버티고 있노라면 정수리 아픈 것은 둘째 치고 목과 복근에 밀려드는 고통에 몸은 덜덜 떨리고 땀은 비 오듯 쏟아지기 마련이었다. 그렇지 않아도 더디기만 한 군대 시계가 멈춰버리는 초자연 현상을 경험케 해준 것이 예전의 얼차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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