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국 ‘글로벌 청년 리더’ 인천서 한자리에 모인다
30개국 ‘글로벌 청년 리더’ 인천서 한자리에 모인다
  • 박정원 기자
  • 승인 2018.08.0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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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관광공사, 9~12일 '아시아유스포럼' 개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글로벌 청년 리더 육성을 위한 아시아유스포럼(이하 AYF : Asian Youth Forum)을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인천(영종)하얏트그랜드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AYF는 International Youth Day, 4차 산업 혁명과 청년취업을 주제로 하는 토크쇼, 전시회 등 15개 프로그램과 26명의 국제기구 연사를 초청한 가운데 진행한다.

특히 오는 11일에는 유엔(UN)이 지정한 ‘세계 청년의 날(8월 12일)’에 맞춰 약 30개국 500여 명(해외 300명) 의 국내·외 청년들이 참가한 가운데 International Youth Day 기념식을 갖는다.

아울러 포럼기간 학생들이 직접 발굴하고 논의하고 취합한 ’인천 선언문(Incheon Declaration)‘을 국제사회에 선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행사기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ADB(아시아개발은행), UNFPA(유엔기구인구활동기금), UNV(국제연합봉사단)등 다양한 국제기구 연사들의 강의, 패널 토론, 분과회의, 인천지역 투어 등 다양한 활동의 장을 펼친다.

시는 지난해에도 아시아개발은행과 함께‘아시아·태평양 청년교류 프로그램을(APYE)’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7월에는‘2020년 제53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국내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또 이달 지정 예정인 인천 ‘송도 국제회의복합지구’ 및 송도컨벤시아 2단계 확대와 아울러 이러한 국제기구와 함께하는 굵직한 100개 이상의 국제행사 유치·개최로 ‘국제회의 특별도시’로 브랜딩화한다는 전략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 일자리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서 각국의 청년들이 국제개발 및 협력분야의 실무능력을 키우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청년들이 각 국의 청년들과 네트워킹하고 아태지역 지속가능발전을 견인할 미래 청년 리더로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박주용 기자

jungwon9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