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벼 재해보험 가입 지원… 농업인 자부담 20%
연천, 벼 재해보험 가입 지원… 농업인 자부담 20%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8.05.22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연천군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 불안 해소와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벼 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다음달 29일까지 벼 재배농가의 경영불안 해소를 위한 벼 재해보험 상품을 각 지역농협을 통해 판매한다.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보험료의 50%는 국가에서 부담하고 군과 경기도가 30%를 지원해 농업인들은 20%의 자부담만 하면 된다.

특히 벼 품목의 경우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 뿐만 아니라 특약으로 병해충에 의한 피해도 보장 받을 수 있다.

올해는 기존 병해충4종(흰잎마름병, 줄무늬마름병, 벼멸구, 도열병)에 깨씨무늬병과 먹노린재를 추가해 보장이 확대됐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시대, 자연재해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농작물 재해보험가입은 필수“라며 ”농업인의 관심과 적극적인 가입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