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재단, 야외활동 안전사고 사전교육 '주목'
안산환경재단, 야외활동 안전사고 사전교육 '주목'
  • 문인호 기자
  • 승인 2018.05.2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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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환경재단)
(사진=안산환경재단)

꽃샘추위와 알러지를 유발하는 꽃가루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나들이 철이 다가왔다. 요즘은 자연 속에서 휴식을 찾거나 생태환경을 배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야외 나들이객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안산환경재단은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한 자체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재단은 지난 16일부터 2주간에 걸쳐 직원들을 포함해 안산갈대습지 해설사,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 중이다.

교육 내용은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 요령, 가슴압박 소생술, 진드기 예방 등으로 구성됐다.

재단은 갈대습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교육 받은 내용을 재교육함으로써 방문객들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재단은 기본적인 안전 매뉴얼 교육을 벗어나 계절이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대비할 수 있는 교육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안전사고는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갈대습지를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