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찰서, 치매노인 안전망 구축 업무협약 체결
영천경찰서, 치매노인 안전망 구축 업무협약 체결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8.05.13 0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 영천경찰서는 지난 10일 영천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치매노인 실종제로를 위하여 영천경찰서·영천소방서·영천시 보건소·영천시 주유소협회 등 관계 기간과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치매노인 실종제로 사업은 국정과제인 ‘치매국가책임제’ 일환으로 시행되며, 치매노인 실종예방 및 신속 발견을 위해 민·관·경이 협업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천경찰서에서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서 경찰, 소방 뿐 아니라 지역의 이·통장협의회,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주유소협회 등 약 2000명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실종발생시 신속하게 문자 전송을 통해 상황을 전파하는 한편 합동수색에도 협조 얻을 수 있게 됐다.

이갑수 영천경찰서장은 “노인 인구가 많은 영천의 특성상 치매노인의 실종이 증가할 수밖에 없는 실정으로 지역사회의 관심 제고와 실종예방 및 신속한 발견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