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Amundi 양대주주 자산운용 발전 위한 협력의정서 체결
NH-Amundi 양대주주 자산운용 발전 위한 협력의정서 체결
  • 이혜현 기자
  • 승인 2018.04.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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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농협금융지주)
(사진=농협금융지주)

NH-Amundi 자산운용은 25일 여의도 본사에서 양대 주주인 농협금융지주와 아문디(Amundi) 자산운용사 발전을 위한 협력의정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력의정서 체결을 위해서 이강신 농협금융지주 부사장과 박규희 NH-Amundi 대표, 빠띠 제펠(Fathi Jerfel) 아문디 자산운용 부사장이 참석했다.

아문디는 △해외 채권 직접투자, 해외 펀드 셀렉션(EMP) 지원 △아문디 글로벌 리서치 역량 공유 △해외대체투자 협업 △아문디 전문성 이전과 직원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아문디는 관련전문인력을 파견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농협금융지주는 농협금융그룹 시너지를 통해 자산운용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NH-Amundi 자산운용은 농협금융의 자회사로서, 금융그룹의 위상에 맞게 2020년 50조 운용규모 달성을 하기 위해서 노력하기로 했다. 

박규희 NH-Amundi 자산운용 대표는 “아문디가 강점을 가진 해외채권과 대체투자, 펀드셀렉션(자산관리), 사회책임투자(SRI) 등을 집중적으로 발전시키고, 아문디의 대표펀드들을 활용한 다양한 해외투자상품을 국내에 도입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NH-Amundi 자산운용은 농협금융지주와 아문디자산운용의 합작사로 2003년 설립됐다.

올해 설립 15주년을 맞이했으며, 현재 운용규모는 30조원으로 업계 9위 자산운용사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