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정상회담 내달 9일 일본서 개최 조정 중"
"한중일 정상회담 내달 9일 일본서 개최 조정 중"
  • 이은지 기자
  • 승인 2018.04.0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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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보도… 北핵·미사일 문제 주요 의제 가능성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한중일 정상회담이 내달 9일 일본에서 개최되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NHK방송은 한중일 정상회담이 내달 9일 일본에서 개최되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 중이라고 8일 전했다.

만약 일본에서 회담이 개최되면 문재인 대통령과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하게 된다.

이번 회담에서 일본 정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문제를 주요 의제로 정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위안부 문제와 관련, 합의를 이행할 것으로 요구하는 기존 입장을 거듭 표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중일 정상회담은 지난 2008년 처음 열린 이후 3개국이 돌아가면서 여섯 차례 개최됐다. 마지막 회담은 2015년으로, 일본은 순번에 따라 이번 회담 개최의 의장국이다.

[신아일보] 이은지 기자 e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