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유통부문 사업계획’ 발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유통부문 사업계획’ 발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4.0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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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유통사업 51개사 신규입점, 매출 189억원 달성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파트너 기업인 롯데그룹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아트몰링·홈플러스 등 중견 유통업체와의 파트너십 확대 방안 등을 담은 올해 ‘유통부문 사업계획’을 8일 발표했다.

국내 유통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담 기업인 롯데그룹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중견 유통업체인 아트몰링·홈플러스 등 참여 주체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내 유통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롯데백화점·아트몰링과 함께 입점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종 선정 기업에게는 기존대비 낮은 판매수수료 혜택과 인테리어 비용을 일부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시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한 홈플러스도 유통망 개척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을 협의 중이다.또 TV홈쇼핑 지원 규모를 확대키로 했다.

홈쇼핑 채널은 전국적인 상품 홍보가 가능하지만 높은 수수료가 중소기업에게는 큰 부담이다. 이에 센터는 작년 11월 NS홈쇼핑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중소기업 2개사의 NS홈쇼핑 방송을 지원했다.

올해도 홈쇼핑과 협업해 라이브 방송 횟수와 참여기업을 확대하는 등 홈쇼핑 판로지원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식품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3일까지 참가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또 작년에 진행했던 ‘제품개선지원 사업’ 과 ‘BE-GOODS 지원 사업’은 올해 ‘유통망 진출 상품력 강화 사업’ 으로 통합된다.

작년부터 추진해 온 패키지 디자인 개선, 해외 특허출원, 시제품 제작 등 사업화 개선 지원 사업과 함께 올해 대형 유통채널과 연계해 입점 후속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형유통망 입점에 초점을 맞춘 창업 세일즈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해 O2O 마케팅 전략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세일즈 향상을 위한 심화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롯데쇼핑과 연계해 지난해 10월 베트남 호찌민, 하노이에 ‘BE-GOODS 중소기업 전용매장’을 열고 부산의 오양식품을 비롯해 전국 우수 중소기업 45개사 280여 품목이 입점해 아세안 국가 수출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전담기업인 롯데를 비롯해 올 한해 지역 유통사 등 중견 유통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초기 창업기업과 중소·벤처기업, 사회경제적 기업의 상품들의 판로가 다변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