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 예술공간’ 구리아트홀, 개관 5주년 맞아
‘복합문화 예술공간’ 구리아트홀, 개관 5주년 맞아
  • 정원영 기자
  • 승인 2018.02.0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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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워커힐 등과 업무협약 체결해 상생 발전
구리아트홀이 올해 개관 5주년 맞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해 도를 대표하는 복합문화 예술공간으로 거듭난다. (사진=구리시)
구리아트홀이 올해 개관 5주년 맞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해 도를 대표하는 복합문화 예술공간으로 거듭난다. (사진=구리시)

경기 구리시 구리아트홀이 지난 2013년 5월24일 문을 연 이래로 올해 개관 5주년 맞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해 도를 대표하는 복합문화 예술공간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구리아트홀은 그동안 연평균 기획공연 38편 73회 누적관객 14만7120명, 기획전시 6회 누적관람객 16만4307명으로 가동율 100%를 달성했다.

또 예술아카데미는 208개 강좌 누적수강생 5만8862명, 렉쳐콘서트를 표방한 특강 19개 강좌 및 청소년 특별강좌 등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시에 따르면, 이러한 성과들 가운데 지난 2016년 지방자치단체 직영 전국 문예회관 133개 공연장 중 공연 및 대관수입 1위(2017년 문화기반시설총람 기준)를 기록했다.

아울러 구리혁신교육지구사업연계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내 학생들을 위한 맞춤기획공연 및 전시로 타 시·군의 모범사례로 예술문화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개관부터 꾸준히 힘써 온 공동제작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2014년 ‘삼각문화네트워크 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의정부 예술의 전당과 공동 제작한 ‘홍경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가사가 들리는 콘서트’, 구리아트홀 상주단체 중 하나인 극공작소 마방진과 공동제작한 ‘화류비련극 홍도’, 청소년극 ‘인간대포쇼’, 그리고 남산아트센터와 공동제작한 연극 ‘곰의 아내’ 등이 평단과 관객의 호응을 받으며 각종 수상으로 이어졌다.

또한, 문화예술협력을 위한 각종 유관기관과의 양해각서 체결도 이어져 경기도미술관, 노원문화예술회관, 의정부예술의전당, SK네트웍스(주)워커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과 협력·상생 발전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앞으로도 최고의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예술인과 시민들이 경계 없이 함께 참여하고 공유하는 최고의 열린 복합문화예술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