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라이트급 백종섭, 8강전 기권
복싱 라이트급 백종섭, 8강전 기권
  • 신아일보
  • 승인 2008.08.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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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전서 맞은 가슴 부상
복싱 라이트급에 출전한 백종섭(28, 충남체육회)이 19일 라이트급(60kg) 8강전을 앞두고 기권했다.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도 출전했던 백종섭은 당시 8강의 벽을 넘지 못하고 탈락, 4년을 준비해왔다.

하지만 이날 아침 백종섭은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고 8강전을 기권해야 했다.


백종섭은 지난 15일 벌어진 16강전에서 피차이 사요타(29, 태국)와의 경기에서 맞아 가슴 쪽에 부상을 입었다.

백종섭의 결장으로 8강전에서 맞붙을 예정이었던 흐라칙 자바크얀(24, 아르메니아)는 힘들이지 않고 준결승에 진출하게 돼 동메달도 획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