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탈출 ‘공포영화 무료 상영’
무더위 탈출 ‘공포영화 무료 상영’
  • 밀양/안병관기자
  • 승인 2008.08.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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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영화학교, 매주 수·목요일…30일까지
밀양영화학교는 찜통 같은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는 공포영화를 무료로 상영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9일 밀양영화학교에 따르면 영화를 보면서 무더위를 식혀줄 수 있는 무료영화를 지난 2일 “링2”를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19시30분과 토요일 15시에 총11편이 30일까지 영화학교에서 상영할 계획이다.

무료영화 상영은 13일 하얀방, 16일 데스티네이션, 20일 장화 홍련, 23일 새벽의 저주, 27일 분홍신, 30일 텍사스 전기톱 연쇄 살인 등이 상영돼 공포영화를 보면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다.

공포영화 상영으로 가족과 연인들이 한여름 등골이 오싹하고 머리카락이 쭈볏서는 공포의 즐거움을 누리고 영화 사랑의 기회를 갖는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료영화 상영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밀양영화학교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밀양시는 영화 ‘밀양’과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로 그동안 영화·연극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밀양이 이번 공포영화 무료 상영을 통해 영화인구 저변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