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밑반찬 만들기’행사 열어
‘사랑의 밑반찬 만들기’행사 열어
  • 백경현기자
  • 승인 2008.08.0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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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농 강화연합회, 소년·소녀가장에 전달
30°C를 넘나드는 8월 뜨거운 한낮에 강화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여름철 더위도 잊은채 불과 씨름하는 사람들이 있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사랑의 밑반찬 만들기 행사를 갖는 여성농업인들이다.

지난 5일 행사는 한국여성농업인 강화군연합회(회장 박옥란) 회원 20여명이 관내 소년소녀가장 40여 가정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시행해 오고 있다.

정성껏 준비해 만들어진 밑반찬은 각 회원들이 2인1조로 직접 배달까지 마쳐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날 행사에 그치지 않고 계속 이들의 후견인으로 주기적으로 정신적, 경제적 어려움을 같이 하며 밝고 명랑하게 자라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