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댐 건설 수해피해 막는다
사방댐 건설 수해피해 막는다
  • 김진구기자
  • 승인 2008.08.04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구, 올 사업비 2억8천만원 투입 15개소 조성
강원도 양구군이 설치한 각종 사방시설이 집중호우시 수해피해 방지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31일 양구구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해안면 지역에 418mm의 폭우가 쏟아져 내리는 등 관내 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으나 예년에 비해 집중폭우 피해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구군은 매년 발생하는 집중폭우 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해10월부터 해안면을 비롯 양구 관내 5개읍·면 지역에 사방댐 22개소를 설치해 깊은 산골짜기에서 쏟아져 내리는 토사 등 을 막아 하류의 농경지나 가옥 등의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

이에따라 군은 올해 양구읍 상리 곧은골등 총15개소에 대한 산지사방 4ha에 2억 8천만원을 들여 사방댐을 설치 집중폭우에 따른 피해를 막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방댐과 다단계 골막이 시설은 흘러내리는 토사를 막아 내는데 효과적이므로 금후에도 피해예방을 위하여 이러한 사방시설을 계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