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평야 벼농사 풍작 예고
철원평야 벼농사 풍작 예고
  • 철원/최문한기자
  • 승인 2008.07.2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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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다 작황 양호…올 추석 햅쌀수확 기대
강원도 철원군은 지난 4월 14일 강원도내 첫 모내기를 실시한 철원군 동송읍 이평리 1187번지 권용국(48세)씨의 논 3,300㎡에서 벼 출수가 지난주에 완료됨에 따라 올해 철원지역의 벼농사가 풍작을 이룰 것으로 예고했다.

군에 따르면 “철원지역의 벼 생육상황을 보면 모내기 완료 후 6월 상순에는 저온 지속으로 인해 초장 및 경수가 부족했으나, 6월 중순이후 평년기온 회복으로 벼 생육이 평년수준을 회복하면서 지난 1일 이후에는 평균기온이 전년에 비해 약 3℃높아 예년과 비교 벼 생육이 양호하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6일 이후 유효경(이삭이 생기는 적정 가지) 확보를 보면 전년에 비해 0.5개 많은 평균 21개를 확보, 현재로서는 전년과 평년에 비해 작황이 양호한 편으로 파악됐다.

군은 향후 목도열병 1~2차 방제를 완벽하게 추진하는 것은 물론 태풍으로 인한 도복의 피해가 없다면 철원평야의 벼농사 풍작을 예상하고 있으며, 올 이른 추석에도 불구하고 햅쌀 수확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