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날 태풍으로 집중 폭우가 내려 물이 불어난 석남천으로 사람의 시체로 추정되는 물체가 떠내려가는 것을 발견한 최군이 휴대폰으로 사진을 촬영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경찰관 30명을 동원, 소방서 10명, 동사무소 직원 2명 등과 함께 청지천과 간월호에서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노인으로 보이는 남자시체 1구를 인양해 신원확인과 사인을 밝히기 위해 21일 오전 7시 대전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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