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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라디오 DJ로 컴백
정선희 라디오 DJ로 컴백
  • 신아일보
  • 승인 2008.07.1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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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폄하 시비로 지난달 6일 DJ에서 물러난 정선희(36)가 돌아왔다.

마이크를 놓은 지 37일 만인 14일 MBC FM ‘정오의 희망곡 정선희입니다’를 방송했다.

제작진은 “임시 DJ 김효진이 스케줄 문제로 더 이상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정선희는 5월22일 이 프로그램에서 자전거를 잃어버린 청취자의 사연을 전하다 촛불집회 참가자들의 양심과 관련한 발언으로 논란에 휘말렸다.

이후 몇 차례 사과했지만 비난이 잦아들지 않자 결국 사퇴했다.

컴백 방송에서 정선희는 “공백기를 거치고 다시 일을 시작해 자신감을 많이 잃었다”고 말했다.

“내가 한 발언이 예상치 못했던 정치적 발언으로 해석돼 나를 더 아프게 했다.

일생에 전혀 없을 거라 생각했던 일이어서 너무 두려웠고 숨고만 싶었다”고 털어놨다.

“아프고 혹독한 시간이었지만 인생을 통틀어 배운 것이 많은 시기다.

다른 방송은 하차했지만 ‘정오의 희망곡’에서 만큼은 내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거라 믿어 이 자리에 나왔다.

” 정선희는 “어린 아이처럼 겁이 나서 도망가고 싶고, 숨고 싶었다.

많이 아프고 혹독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숙제가 많이 남았다고 생각한다.

정오의 희망곡을 통해 다시 희망을 전하는 DJ로 거듭나겠다”고 거듭 양해를 구했다.

그러나 정선희의 복귀를 반대하는 여론도 엄연한다.

반기는 청취자가 있는 반면, 자숙기간이 너무 짧았다는 목소리 또한 높다.

게다가 이 프로그램의 청취자 게시판에서는 과격한 의견이 삭제되고 있다.

청취자 참여게시판에는 자물쇠를 채웠다.

글을 쓸 수는 있어도 읽을 수는 없다.

정선희가 MBC TV ‘불만제로’, ‘찾아라 맛있는 TV’등에 다시 출연할는 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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